정보처리기사.. 라는 자격증을 제가 공부하게 될 것이고는 작년까지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IT 업계에 종사를 하시거나, 공무원 시험을 보시거나 하는 이유로 이 자격증을 준비하시지만..
저는 나름 IT업계에 있기는 하지만, 독학사 4단계 시험을 보고자 이 자격증에 도전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고, 포기할까를 생각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이건 이거에요." 가 아닌, "이것은 왜!! 이렇게 되는거에요." 라는 방법으로 이해를 시켜주셨고..
또 그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 1차 필기를 무난한 점수 (76점)를 받고 실기를 보러 갔습니다.
1차때 DB에서 말아먹어서;;ㅜㅜ 54점인가로 불합격되고..ㅜ 3차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뭔소린지 감도 못잡던 알고리즘..
생소한 언어들이 가득했던, DB 그리고 기타 과목들..
처음에는 그냥 포기하고 말까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올라온 수기들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몇번씩 떨어지고, 다시 공부하고 시험보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고작 젊은 나이에 한번 떨어졌다고;; 안맞나보다.. 안되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스러웠습니다.
2차 볼적에는 다른 공부를 하느라고;; 2차를 바로 안보고 3차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강의를 보며 정말 싫어했던 알고리즘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DB도 반복해서 보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될것이라는 믿음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핸드북을 빠르게 읽으면서 알고리즘을 어떻게 푸는 것인지 생각했고,
데이터베이스 특강에 사용된 자료를 정독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알고리즘 24, 데이터베이스 12, 업무프로세스 15, 신기술동향 및 전산영어 각각 8,
총점 67점으로 합격점이 나왔습니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베이스를 말아먹었으나..ㅜㅜ;;
다행히 다른 과목들이 어렵지 않게 나와줘서, 데이터베이스에서 파진 점수를 잘 메꾸어줬습니다.
알고리즘에 ㅇ자도 몰랐고, 데이터베이스의 ㄷ자도 모르던 비전공자를..
이렇게까지 합격점으로 안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유수선생님을 뵐 일이 없겠네요.
다른 과목이 필요하면, 이곳을 오겠지만.. 그 과목은 다른분과 공부를 하겠지요.
1년 조금안되는 시간동안, 남들이 어렵게 봤다는 1차 필기..
그리고 1차 실기와 3차 실기 까지, 세 번에 걸친 인연이 합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누구나 다 있는 널리고널린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제가 살면서 운전면허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취득하게 된 자격증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어렵지 않게 출제가 된다. 라고 하셨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었지만..
혹여나 제가 모르거나 생각이 나지 않는 문제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고민은 생겼었습니다.
선생님의 예상대로, 문제는 쉬웠으나 저의 학습부족으로 좋은 점수가 나오진 않았네요.
죄송스럽습니다. 조금 더 공부해서 다른분들과 같이 80점대 이상의 고득점을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합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재헌 선생님.. 그리고 조은캠프 대표님 이하 모든 분들..
그리고 저에게 깨달음을 주신 다른 수험생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른분들도, 이 곳에 많이 수기를 남겨주셨으면 합니다.ㅎㅎ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며 짧지 않은 글 줄이겠습니다.
P.S 16년의 경륜으로 강의하시는 유수 이재헌 선생님을 믿고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