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드디어 재수 끝에... | | | 글쓴이 | 이현규 | 작성일 | 2011-05-02 오후 10:35:12 | 조회수 | 1187 | | | 글공유 | |
| | | 먼저 정말 이번에 시간에 쫓겨가시면서까지 저희 수강생들한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시려는 유수쌤과 그 외 모든 직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다른 분들께는 별거 아닌 자격증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에 필기 붙고 또 한번에 실기 붙고 분명 이런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런분들한테는 이 자격증이 소중하겠지만 그렇게 의미가 남달르고 애지중지하진 않으실겁니다
하지만 저한테만큼은 정말 의미있고 소중한 자격증입니다..
벌써 4년전이네요..
4년전에 저는 정보처리 산업기사를 먼저 땄습니다..
솔직히 이 산업기사 자격증 따는데는 엄청난 운이 따랐어요
물론 필기, 실기 각각 1번씩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그냥 시험신청만 해놨지 공부를 거의 안했기
때문에 떨어지는것이 당연했어요..그리구 필기 붙을때도 기출문제만 좀 보고가서 붙었고
실기 붙을때는 알고리즘도 다 공부안해서 모르고 갔는데 시험장에서 마지막으로 훑어본
알고리즘이 딱 나온거에요 정말 운이 좋게도..제가 본 알고리즘과 거의 안바뀌고 그대로 출제가
되어서 그냥 맞추고 그땐 DB가 좀 쉬웠기 때문에 잘 맞추고해서 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면서도 솔직히 좀 만만히 본게 사실입니다..
근데 준비하면서 이 생각이 싹 바뀌었어요 절대 만만하지가 않더라구요
근 1년반을 준비했습니다 합격하기까지 ㅠㅠ
맨처음 2010년 1회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서 08,09 기출문제 총 6개만 보고 갔습니다..
결과는 과락은 없었지만 100문제중 57개 맞아 불합격 ㅠㅠ
공부도 별로 안했고 아쉽긴 하지만 3개만 더 맞으면 되겠네 싶어서
2회 준비하면선 열심히 했습니다 05~09 기출문제 이론정리 하면서 풀고 외우고를 반복했습니다
자신이 있었습니다..DB 95점, 운영체제 90점, 소프트웨어 공학 85점 데이터통신 80점..
80점 밑으로 내려간 과목이 없었습니다..웃으면서 채점했습니다..
아..근데 전자계산기 구조 35점 ㅠㅠ 진짜 1문제ㅡㅡ 그땐 미치겠더라구요 피가 거꾸로 솟는게..
4회 시험을 준비하면서 그 타격이 오래가더라구요
머리속에 계속 1문제 1문제 되뇌이면서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이번 4회시험 떨어지면 그냥 때려칠라 했습니다
워낙 2회준비때 열심히 했고 떨어진게 타격이 커서 4회시험 준비를 그렇게 열심히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자계산기에서 65점으로 나름 선전(?) 하면서 평균 70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삼수끝에 빛을 본것이죠 ^^;;;
필기 합격하니 실기가 고민이더라구요 그냥 큰 서점가서 실기책보고 대충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인강을 신청했습니다.. 나름 유명한 책이고 많은 사람들이 보더라구요
말하시면 다들 아실껍니다..3글자 ㅎㅎ
인강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영어공부하면서 그 많은 인강을 들으려니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알고리즘 자잘한건 다듣고 배열,정렬,진법 큰 3뿌리중에 배열만 다듣고
갔습니다 정렬,진법은 도저히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ㅠㅠ
배열 들으면서 DB는 다 듣고 신기술 용어 시험 며칠전에 외우고..
근데 운좋게도 4회시험 알고리즘이 2차원 배열이 나왔습니다..정렬,진법은 안봤는데 다행히도^^
올레를 외치면서 알고리즘을 풀고
DB가 절 물을 먹였습니다..DB공부하면서 도통 보지도 못한 용어가 출제가 되어서
메타데이타 하나 맞고 다 틀렸습니다..신기술도 제가 본것중에 하나도 안나오고 ㅜㅜ
결국 알고리즘 하나 실수해서 24점 DB 6점 업무 10점 신기술 2점 전산영어 0점
42점으로 떨어졌습니다 ㅠㅠ
그러던중 유수쌤을 알게 되었습니다..다른 사이트에서 듣고있던 강의를 연장해서 들을까 하다가
유수쌤 무료강의에서 설명하시는게 막힘이 없이 시원시원하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마음이 들어
신청을 해서 들었습니다..이 정보처리 시험때문에 1년을 끌어서 이제 안되겠다
내 인생에서 정보처리 공부는 이번 2011년 1회가 마지막이다 라는 각오로 영어도 집어치우고
정보처리 공부하는데만 열중을 했습니다..알고리즘을 들으면서 전에 들었던 타강의 선생님과
비교를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물론 그 선생님도 못가르치시는건 아니었는데
유수쌤은 기본적인 원리를 먼저 설명해주시고 나서 알고리즘 순서도를 분석해보니
훨씬 쉽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전자칠판의 깔끔한 판서도 좋았고
무엇보다 워크시트 그리고 모의고사랑 기출문제 해설강의도 있어 반복학습을
할수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너무 잘되어있더라구요
DB를 들으면서 4회시험 보기전에 유수쌤 강의를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그렇게 업무랑 전산영어는 제쳐둔채 ㅎㅎ
알고리즘과 DB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특강 다 듣고
드디어 운명의 2011년 1회 시험을 치기 하루 전날 유수쌤 마무리 강의까지 다 듣고
잘려하는데 2틀전까지 안떨리다가 약간 떨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D-Day 일찍 일어나 시험장에 갔습니다..
가서 DB랑 신기술이랑 보고 포켓북인가 알고리즘 부분만 출력해서 가지고 가서 봤습니다
시간이 되서 감독관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어떤 시험이 있든 잘 떠는 성격이 아닌데..
필기,실기를 위해서 1년넘게 준비를 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떨렸나 봅니다.. 심호흡을 하고 눈을감고 유수쌤을 생각했습니다..
옆에 나타나셔서 모르는건 가르쳐주시겠지 하고 ㅎㅎ
문제지를 받자마자 알고리즘을 먼저 풀었습니다..
진짜 만세삼청을 하고싶었죠 약수 완전수 구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꼬지도 않고 너무 쉽게 나와서 10분도 안결렸습니다
디버깅 안해도 딱딱 뭐가 들어갈지 눈에 보이더군요 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 디버깅까지 완벽하게 하고 DB를 봤습니다..
2번 문제까지 풀면서 진짜 이번시험은 합격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도 잠시 3~5번에서 막혀 당황했지만 남겨놓고 업무, 신기술, 전산영어를 풀었습니다..
유수쌤이 말씀하신 모르는게 나왔을땐 유추해서 푸는 힘을 길러야한다 라는 말씀이 떠올랐고
그때부터 미친듯이 유추를 해대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찍고 또 찍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정말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이제는 더이상 답이 안나오겠다 싶어 1시간을 남겨놓고 제출을하고
나왔습니다..나오면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제발 찍은것 중에 몇개만 맞자 제발 60점만 넘자라는
생각을 몇백번 한것 같습니다..집에 돌아와서 긴장된 마음으로 컴퓨터를 켜고 가답안을
확인하려는데 벌써 가답안이 전산영어 5번빼고는 다 올라와있더라구요
역시나 유수쌤 ㅎㅎ
긴장되서 손에 땀이 다 나더라구요..
그렇게 하나하나씩 맞춰보고 미친놈처럼 소리를 질렀습니다..
드디어 합격을 했습니다..
알고리즘 30점 DB 18점 업무 10점 신기술 8점 전산영어 0점 ;;; 총 66점...
오랜만에 찍신이 강림하셨는지 신기술 4개 맞는거 보고 깜놀했습니다
DB도 1개는 더 맞았더군요,,감격의 폭풍 쓰나미였습니다
필기는 삼수끝에 실기는 재수끝에
어언 1년반이라는 시간의 결과물이..내가 얻고자하던 결과가 ㅠㅜ
기쁨끝엔 조금 허무하더라구요..이젠 다 끝났다 정보처리랑은 영원히 안녕이다..라는
생각을 하니 ㅎㅎ
암튼 에필로그 강의에서도 유수쌤이 그러셨지만 운이 좋아서 잘 찍은것 같습니다..
찍신 강림이 없었음 저는 또 2회 실기준비를 준비했겠죠;;;
근데 문제 풀면서 느낀거지만 이제 앞으론 유추해서 푸는 힘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ㅠㅠ
암튼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이번에 떨어지신 분들 너무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시험땐 꼭 붙으실거니까 힘들 내세요!!
두서없이 쓰다내려와보니 넘 길어졌네요;;;
암튼 시원섭섭합니다....
유수쌤 콜라는 조금만 드세요^^ 탄산 몸에 안좋으니 ㅎ
그동안 고생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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