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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정보처리기사 총7회 응시만에 합격
글쓴이 이지웅작성일 2013-08-16 오전 10:42:17조회수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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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처리기사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유수쌤이 아니었다면 상상할수 없는 결과 였을 것 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09년 여자친구가 공무원준비를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취득에 응시했습니다.
당시 저는 휴학중이었고 일단 자격요건이 안되었던지라 같이 공부는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필기는 한방에 무난히 합격했고 실기시험에서 그 당시 데이터베이스가 어렵게나왔던지라 1번 낙방하고 그 다음시험에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여자친구는 Ctrl+Z라는것도 모르는 컴퓨터 원시인이었고 그것을 보고 정보처리기사는 개나소나 다 따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앞으로 저에게 있을 불행을 몰랐던 것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 후 취업 자격증란에 1줄이라도 더 쓸 요량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응시자격도 4년제만 나오면 되고 기사자격증이란 타이틀 때문에 응시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정보처리기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학과인 경제학과 입니다.

여자친구는 제게 말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는 무조건 유수라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2011년
1회필기시험
1회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당시 졸업을 하고 취업도 못하고 해서 한푼이 아쉬웠던 저는 어둠의 경로에서 유수님의 강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둠의 경로로 먼저 뵙게 되서...ㅠㅠ)
칠판에다가 강의하는 자료였고 굉장히 오래된 자료 였습니다. 강의량도 많았고, 강의를 완강하고 나니 시험 당일 아침이었습니다.
바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암기를 못해두는 바람에 그래도 첫시험인지라 쉽게 나온 편이어서 근소한 차로 떨어졌습니다.

2회필기시험
한 번 낙방의 고베를 마신 저는 2회때 다시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서실까지 등록하고 공부했습니다.
당시 다른 시험일정과도 겹치고해서 좀 늦은감 있게 3주정도 전부터 공부했습니다.
하...또 낙방 당시 점수는 아직도 기억 납니다. 58점...
2011년 그  당시 모든 자격증 시험은 컷트라인에서 2~4점차로 근소하게 다 낙방했습니다.
여러 시험을 준비한 잘못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3회는 무조건 어렵다는 여자친구의 조언아래 과감히 패스 했습니다.

2012년
1회필기시험
이 때 저는 정보처리기사가 애증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관련학과도 아니고 엄청나게 절실함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무적으로 등록했고 3번째 듣는 유수쌤의 강의는 이제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곤 했습니다.
당시 저는 5일동안 공부했고 시험 2일전에는 hot6 2캔을 드링킹 하며, 잠을 안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
너무 쉬워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가채점을 해보니 "합격" 너무 기뻤습니다.
한 3번보니까 합격은 하는구나~ 하고 말 입니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처음으로 에너지드링크의 후유증을 경험했고 특별하지 않으면 절대 안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날 저녁까지 저는 좀비 였습니다. 피곤한데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1회실기시험
이제 한방 합격을 하겠다 생각하고 실기시험을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등록하고 처음 본 알고리즘은 제게 좌절감을 주었고 낙방을 예감했습니다.
슬픈예감은 늘 적중하듯이 처참한 점수로 낙방했습니다.

2회실기시험
또 다시 알고리즘은 제게 시련을 줬습니다. 1회때 강의를 2번 완강했고 2회때는 1번 완강했지만 알고리즘은 늘 새로운 이야기였고 유수쌤이 중간 중간 말씀하시던 이야기들만 계속해서 기억났습니다. (달팽이알고리즘이야기 같은거)
이 때도 알고리즘을 이해를 못했던지라...또 다시 슬픈예감이 왔습니다.
네...낙방했습니다.
그렇게...강의도 종료되었습니다.

또 다시 3회는 무조건 어렵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과감히 패스 했습니다.

2013년
1회실기시험
2013년이 되었습니다. 정보처리기사가 가래처럼 제 목구멍을 자극 하는듯 하였습니다.
나올듯 나오지 않는 가래처럼...
그래 끝을 보자 라고 생각하고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아자!)
어라? 작년과 똑같은 커리큘럼과 강의인데 이제 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슬픈예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베이스도 하도 들어서 만점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알고리즘은 무사히 패스했는데 데이터베이스에서...처참히 패배
이제 포기할까 생각을 합니다.

2회실기시험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햇습니다. 1달여 전부터 강의를 다시 봤습니다.
네~이제는 알고리즘을 득도했습니다.
술술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1회시험에서 데이터베이스에 물을 먹어서 데이터베이스를 더 치중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당일
올래...알고리즘을 5분만에 풀고 데이터베이스 보니 2문제가 아리까리...그리고 전산영어가 너무 쉽게 나와서 만점
그래도 불안해서 시험시간 마지막까지 저 혼자 교실에 남아있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시험자들은 시험시간 반정도 지나고 퇴실가능해지자 다 들 우루르 몰려 나가더군요.
처음으로 시험장에 혼자서 남아서 있어봤습니다.
이번에 불합격하면 그냥 포기하자고 생각했었거든요.

시험이 끝나고 접속해보니 이미 가답은 떴고 58이 되었다가 60이 되었다가 56이되었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가답안은 계속 바뀌고 그 날으 심장 쫄깃함은 황홀 하더군요...ㅋㅋ
어쨋든 다음날이 되어 최종 가답안이 되어버린 순간 답을 맞춰보니 63점 합격예정.
마킹 실수만 안했기를 빌면서 1달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서 유수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제 합격 노하우
"저 처럼 이해력이 부족하고 운도 없고 해서 많이 보시지 말라고 이런거 쓰면 안되는 점수이긴 한데 남겨 봅니다."

1.필기에서 전자계산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도록 합시다. 어렵게 나오면 정말 한없이 어렵습니다. 8개 맞는다고 생각하고 다른과목에 더 맞는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실기에서 알고리즘은 아이고리즘이 되어 발목을 잡을겁니다. 저도 강의를 엄청나게 반복해서 봤는데, 정말 반복해서 보고 혼자 생각하고 워크시트 풀어보고 그러면 어느 순간 득도 하게 됩니다.
알고리즘은 기초가 중요합니다. 초반 1강~10강까지 기초 못잡으시면 풀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알고리즘 포기하시면 정말 답없습니다. 불합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시험전에 실전모의고사 10회분 있는데 꼭 풀고 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로 시험을 보는거 같고 심장도 쫄깃해지고 좋습니다.

4.포기 하지 마십시오. 저 같은 사람도 필기3회 실기4회만에 합격했습니다. 어차피 합격하면 다 똑같은 거잖아요. 포기하지말고 하십시오.
바위를 깨는것은 낙수입니다. 하다 보면 되게 되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유수쌤께 감사 드리면 Ctrl+Z도 못한다고 구박했던 제 여자친구 수진이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넌 정말 똑똑한 아이야! Ctrl+Z 모른다고 구박한거 미안해!ㅋㅋ 그리고 올해 2013 9급 공무원시험은 꼭 합격하자! 화이팅!"

"정보처리기사는 무조건 유수!"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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